우리 부회장님 협찬으로 다시 태국 방콕으로 날라 왔습니다.
두달전에는 수쿰빗에 5성급 호텔에서 시작하였으나 이번에는 요즘 Hot하다는 람부뜨리로..
하루 4만원이 안되는.. 가격대비 람부뜨리 빌리지.. 이번 여행의 대부분은 여기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방음은 전혀 안되어서 옆방에서 화장실 사용하는 소리, 씻는 소리 등등 다 들림.. 가난한(?)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라고 할까? 개인적으로는 진입로에 있는 대마가게가 있는거 빼고는 만족스러운 숙소임. 다들 친절(태국사람들은 99%이상 친절한듯)하고. 로비옆 테일러샵에서는 세탁서비스도.
방청소는 숙소내에 있는 오후4시 이전에 “Make up room” 버튼을 눌러야 청소해 줌.. 직원에게 필요용품들 달라고 하면 더 필요한거 없나하며 더 챙겨줌..
로비 앞 레스토랑 정원에는 잉어들이 헤엄치고.. 먹이는 주지말라고 펫말이 있음.. 당연한 얘기지만.
로비를 지나 숙소 들어가는 입구에 다섯 스님들이 반겨 주는군요..
옥상에 있는 수영장은 공사중이라고…. 공사 끝나는 22일에 가서 둥둥 떠 다녀야지~
숙소에서 반겨주는.. 나방(?) 고치, 내방에 5개 정도 있네..
잘 지내보자!!!
잡 정보 중 하나.. 태국은 오후4시이후에 술 판매가 가능한데.. 여기 5층에는 맥주 자판기가 있음.. 단, 가격이 좀 있고 동전만 가능하다는 점, 내가 술고래여서 낮 또는 새벽에도 마시고 싶다 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굳이 이용하지는 않을듯.. 그리고 동전을 일부러 바꾸지 않는 이상에 팁으로 빠져 나고가 그러면 동전도 안 생겨서…
월~토는 E동에서 다음 월~금은 C동으로 잡혔는데.. E동은 벌레가.. 에어컨은 리모컨도 없고.. C동은 4층으로 잡혔는데 엘레베이터가 없다!! 물론 냉장고랑 헤어드라이어기도 없지만.. ㅠㅠ 뭐 안쓰면 되니까.. 하루 자고 이건 아니다 생각하고 일정을 변경.. 어차피 취소는 안되니.. 여기에 짐을 절반이상 냅두고.. 티셔츠 몇장, 반바지 몇장, 속옷.. 등등 가볍게 챙겨서.. 2박 3일은 파타야로 고고!! 울 부회장님 그냥 기분내키는데로..
파타야 해변에서 약간 외진곳에 위치한 마치호텔로 2박을 잡음.. 가는길은 택시로.. 2시간 반정도 걸린거 같던데.. 비용이 좀 많이 나오더군요.. 8만원 정도..
신축 호텔이라 모든게 다 괜찮은 편이였다.. 수영장도 있고.. GYM도 있긴 있고.. 다 작긴 했지만.. 그래도 가장 괜찮았던건.. 발코니가 있다는거 독특한건 룸에서 흡연은 안되는데 발코니에는 가능함.. 전 해비스모커라.. 실내에서 흡연하면 3,000밧 차지가 디파짓이 4,000밧이니..
뭐.. 짧게 온거라 우선 짐은 다 풀어 놓고.. 풀 것도 없지만
파타야 해변으로 가능교차로..
이곳 하늘은 왜 이렇게 맑은지..
따웬 해변의 멍멍이들.. 개팔자가 상팔자다..
입이 방정이지.. 밤에 폭우가 왔다.. 홀딱 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