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맥프레13의 OS를 업그레이드를 하였습니다. 맥 세쿼이아 출시하자마자 운영체제를 버전 올림하였습니다. 제가 랩탑에 뭐 중요 데이터도 없고 왠만하면 보조 저장장치에 넣어 놓기에 백업없이 업그레이드를 실시하였습니다.
뭐 저는 대책없이 몸으로 부딪치는 타입이라.. 곧장 업그레이드를 눌렸습니다.
오픈코어 레거시 패치도 2.0.1 버전이 새로 나오고.. 이전 버전인 macOS sonoma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OCLP로 업그레이드해 사용하는게 편법이라 버그도 많고 해서.. 새로운 버전은 또 어떤가 해서.. 무작정.. OCLP로 macOS USB이미지를 만들지도 않고 그냥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벽돌이 되어버려서..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버렸습니다.
SSD가 잡히지 않으니 복구가 힘들어서 원래 있던 SSD를 창고 구석에서 꺼내어 다시 USB이미지를 만들어 재설치하였습니다.
저는 우선 소노마로 새로 설치하고 세쿼이아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아주 성공적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뭐 데이터를 다 날려서 아쉬운건 있지만.. 클린설치라 좀 가볍게 작동하는 기분이..
이렇게 맥프레13 수명이 조금 더 늘어났습니다. 폰 미러링도 안되고 애플 인텔리전스도 안되고 여러 기능들이 안되기는 하지만
OS를 업그레이드를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CPU부하가 많이 걸리는거 같고 랩탑의 온도가 항상 높아 불안해서 이번에는 Macs Fan Control 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CPU팬을 강제로 돌려서 온도를 낮춰보기로 하였습니다.
진작에 설치해서 사용할껄.. 체감상으로는 5도이상 낮춰진 느낌임..
OCLP로 macOS Sequoia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타난 버그들
Xcode 설치는 당연히 안되고, Iphone 미러링도 안되고, FaceTime로 전화걸기도 안됨